동신대 최태산 교수, 국무총리상 수상

"세월호 침몰사고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 심리 지원 활동 전개, 사회발전 기여 공로"

동신대 최태산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최태산 교수(상담심리학과, 전국재난심리지원 연합회장, 전라남도 재난심리지원센터장)가 재난심리지원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전라남도 재난심리지원센터를 이끌면서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여수 기름유출사고, 담양 펜션 화재사고, 해남 돌고래호 침몰사고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심리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교수는 “재난 피해자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는 바위에 새긴 글을 지우개로 닦는 것과 같다. 피해자들의 마음을 100%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재난 피해자와 가족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앞으로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난 심리지원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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