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조조정, 순탄하게 잘 됐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구조조정과 관련 "순탄하게 잘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협회 신년회에 참석해 "올해는 기술 개발 해왔던 것을 하나씩 사업화하며 신산업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경쟁력이 약하거나 핵심 자산이 아닌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국내외 19개 계열사(해외 연결법인 13개사 포함)를 정리했다. 올해에는 35개사를 더 정리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25개 등 총 89개 계열사를 매각 혹은 청산할 계획이다.권 회장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 사명 변경과 관련해 "(대우인터내셔널이) 어떤 식으로는 의견을 줘야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포스코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연말 사명변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명변경을 추진 중이다.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된 이후 몇 차례 내부적으로 사명변경을 검토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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