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두산은 100% 자회사인 디아이피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4.99%(총 487만3754주) 전량을 3046억원에 전량 매각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두산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테크윈도 지난 5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보유지분 5%(487만3,756주)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나서 종가(7만7100원) 대비 7%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4%(390만주)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약 2796억원을 확보한 한화테크윈은 "향후 글로벌 항공방산 업체로 도약할 투자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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