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의 마음까지 돌보겠습니다'

바로선병원, 도봉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1000만원 쾌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몸과 마음을 모두 움츠러들게 만드는 겨울. 평소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의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수밖에 없다. 다행히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동에 위치한 바로선병원(대표원장 진건형· 김덕규)이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12일 오전 10시 도봉구청 8층 구청장실에서 열린다.바로선병원은 2005년5월 개원 이래 매년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해왔다.이외도 연탄 및 쌀 지원 행사, 무료 수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본, 생각, 마음이 바로선 병원을 만들겠다는 설립 취지에 따른 것이다.특히 2011년11월부터 도봉구청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 수술 지원 협약을 체결, 월 1명에게 무료로 척추 및 무릎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수술을 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 50명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진건형 바로선병원 대표원장은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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