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일자리 창출…성장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김영균]

[구충곤 화순군수가 4일 시무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새해 군정 운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시무식서 새해 포부와 군정 운영 방침 밝혀“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구충곤 화순군수는 4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지난해가 군민 화합과 군정 안정을 가져온 한 해였다면 올해는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성장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구 군수는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구 군수는 “올해는 그동안의 백신 생산 경험과 훈련된 인력 보유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적극 부각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해서 화순을 아시아 백신허브로 육성하고 의생명 메카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 “화순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대표 관광상품으로 부각된 화순적벽 정비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다양한 중국 관련 문화유적 등을 전략화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전통시장 육성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구 군수는 “화순 전통시장을 차별화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또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축구장·야구장 등을 추가한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원예 특용작물 명품화를 통한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 사업도 추진된다.구 군수는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산-가공-판매가 연계되는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원예·특용작물 명품화 추진 등 특화된 농업경쟁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모든 행정의 근본은 군민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과 행복 가득한 화순 건설에 앞장서겠다”면서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구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기관·단체장, 실·과·소장들과 함께 남산 충혼탑과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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