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태슬라가 지난 한 해간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겨우 달성했다. 테슬라는 지난 한 해간 S모델 세단과, X스포트 유틸리티 차량 5만580대를 인도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월 5만5000대를 올 한 해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11월 5만~5만2000대로 목표치를 낮춘 바 있다. 테슬라는 작년 4분기에 1만7400대의 차량을 출고했다. 이는 전분기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1만1603대를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목표치인 1만7000~1만9000대를 간신히 넘어선 수준이다. 테슬라는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선보이면서 4분기 출고 대수에 기대를 걸었다. 테슬라는 4분기 SUV 전기차인 모델X를 507대 생산했지만 이중 출고량은 208대에 그쳤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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