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 민물장어 연중 최저가 판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마트가 대표 보양식인 국산 민물장어를 연중 최저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새해를 맞아 오는 6일까지 국산 민물장어(800g내외)를 기존 대비 약 25% 할인한 연중 최저가격(2015년 기준)인 3만5910원(이마트e, 삼성, 신한, 현대카드 구매시)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할인카드 미적용시 3만9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마트가 새해 첫 행사 대표 품목으로 국산 민물장어를 정한 이유는 2014년 물량이 없어 공급조차 어려웠던 장어가 지난해에는 공급이 늘며 겨울철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가 급상승 했기 때문이다. 민물장어의 경우 해마다 11월에서 4월까지 치어를 잡아서 양식하게 되는데, 몇 년간 크게 감소했던 장어 치어가 지난해에는 어획량이 회복되며 2015년에는 장어 공급량이 전년대비 늘었다. 공급량 회복으로 최근 2~3년간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국산 민물장어 도매시세도 2014년 대비 약 30%가량 저렴해지면서 연중 운영이 가능해져,2015년 이마트에서만 전년대비 86%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철인 12월 들어서는 인기가 더 높아져 12월 매출기준으로 지난해 생선상품 30위에서 올해 꽁치, 우럭 등을 제치고 12위까지 오를 정도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잡았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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