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이승우(오른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8·FC바르셀로나)가 소속팀 합류를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이승우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 한국에 들어와 개인 훈련을 소화한 이승우는 연말 휴식기를 보내고 스페인으로 돌아가 1군 합류를 노린다.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에서 곧 풀린다. 오는 6일 열여덟 살 생일을 맞아 나이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곧바로 합류해 프로 무대 데뷔 가능성도 엿보인다.이승우는 "경기감각을 빨리 찾고 호흡을 맞춰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구단에서 꾸준히 훈련을 해야 한다. B팀이든 후베닐A든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