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지도부가 17일 밤 만찬 회동을 갖고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서로간에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장은 18일 국회 츨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양당지도부의 협상 진전 상황에 대해 "점점 더 교감을 좁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제 법안들이 주로 논의 되었다고 전하며 선거구 획정 문제는 "지금 계속 의논하고 있다"며 "가능한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 합일점을 찾아가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 추가 협상이 있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오늘 오후는 현재로서는 없다"며 "원내대표들이 아마 내일이나 모레, 주말에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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