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 탁구
종로 구민들은 4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탁구 전용구장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 1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개관식은 김택수 대우증권 탁구 총감독, 생활체육 탁구 동호회원 등 100여 명 참여, 그 동안 탁구전용구장에 개관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특별하게 펼쳐진다. 제막행사, 시설물 관람에 이어 개관식 후 오후 3시 50분부터는 김택수 대우증권 총감독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시범경기를 보이고 이후 종로구탁구연합회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과 종로구청 직원 탁구동호회 소속 회원들의 친선경기로 탁구전용구장을 탁구에 대한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탁구 동호인들의 염원이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했던 탁구 전용구장이 조성돼 기쁘다”면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탁구 전용구장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과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종로구는 이번 탁구 전용구장 조성 이외도 ▲2016년 4월 증축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배드민턴장 조성 ▲2013년 한강천변 유휴지에 자연친화형 다목적운동장 조성 ▲1동 1생활체육교실 운영 ▲축구 등 26개 종목 생활체육대회 개최·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주민 뿐 아니라 구청 직원들 또한 ‘탁구’에 대한 열정이 높다.교남동 탁구전용구장
종로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종로구 탁구팀’은 지난 1996년 팀 결성 이후 20여 차례 우승하면서 ‘전국 최강 직장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종로구의 명예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월 제9회 서울시장배 직원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