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 세대 뛰어넘는 한마음 경로잔치 개최

장흥군 유치면(면장 김한석)과 유치면 번영회(회장 윤영호)는 지난 11월 25일 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면다목적복지관에서 ‘유치면민 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유치면민 한마음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세대화합""우레소리 난타팀 공연, 새마을부녀회와 기관·사회단체장 감사의 큰절"[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유치면(면장 김한석)과 유치면 번영회(회장 윤영호)는 지난 11월 25일 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면다목적복지관에서 ‘유치면민 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유치초중학교에 재학중인 유치원생부터 초, 중학생들이 리본체조, 댄스, 국악 등 다양한 재능공연으로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70세 이상 어르신들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낯익은 얼굴들로 구성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우레소리 난타팀’의 축하공연는 행사의 흥을 더하며 환호성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려 따뜻함을 더했다.유치면 번영회는 지난해부터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해마다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 행사에도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표고작목회 등 유치면 기관·사회단체의 후원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공연을 즐긴 어르신들은 유치초중학생들이 준비한 양말과 번영회의 장갑 선물을 받고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유치면 김한석 면장은 “유치면민이 한마음으로 이런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특히 유치원생부터 고령의 어르신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만든 이 시간이 유치면의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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