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미국 엑손모빌 LNG 마켓 디벨롭먼트와 해외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합해 사업 기회를 공동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체득한 기술역량과 높은 구매력을 갖춰 엑손모빌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전략적 공조를 통해 천연가스산업 전 밸류체인으로 사업진출이 가능하게 된다.양사는 가스 공급을 연계한 생산기지 건설 패키지 사업 발굴과 LNG 벙커링 시장 개발, LNG 수요처 공동 발굴 등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또 공공주도의 가스산업 인프라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 LNG생산기지와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패키지 사업 등을 공동 개발하자는 의견을 나눴다.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양사가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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