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일 열린 제1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중앙공원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받았다.수원시는 2일 용산구 서빙고동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국내 133개소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이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수원 광교중앙공원 화장실은 자연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져 있는 화장실로 입구에 색깔과 픽토그램을 병행 사용함으로써 찾고자 하는 곳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효과를 높였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건립돼 태양광시스템, 세면대물 재이용시설, 절전센서, 자연채광, LED 사용 등 수원시생태학습장이 포함돼 있다.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두루 갖춘 에코환경 화장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운 화장실은 사람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화장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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