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글로벌 스타일러스 시장 공략

오스트리아 아이시퀴리와 공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터치스크린모듈 등 전자부품 제조업체 트레이스가 오스트리아 아이시퀴리인터페이스와 스타일러스(디지털 펜)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트레이스는 30일 아이시퀴리와 광학 방식의 능동형 스타일러스 글로벌 사업에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이시퀴리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단점은 있지만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단말기에 관계없이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학 스타일러스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트레이스와 공동 상용화 및 기술 공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1차적으로 태블릿·노트북·올인원PC를 비롯해 산업·교육 모니터용 스타일러스를 별도 제품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트레이스의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공조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까지 다양한 마케팅 경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주·유럽·아시아 시장을 중점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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