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의 내년도 학생 모집 설명회를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오디세이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을 입시 경쟁 위주의 틀에서 벗어나 자아 발견과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을 받는 고교 자유학년제로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대표 공약사항이다. 내년 오디세이학교에는 일반고 또는 자공고에 진학할 예정인 중학교 3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90명이며 내년 3월 2일 개강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 공고는 다음달 9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학교 공문으로 안내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1일 오후 5시 서부교육청 강당, 3일 오후 5시 성동공업고등학교 강당, 7일 오후 5시 북부교육청 강당에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내년부터 오디세이학교에서 운영할 공통교육과정과 5개 중점 교육과정의 내용, 학생 모집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시교육청은 "올해 오디세이학교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사회 협력과 타 시·도교육청과의 정책 교류 등을 통해 고교 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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