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ㆍ11월11일) 첫 90분 동안 5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광군제 행사 첫 90분 간 올린 매출액이 50억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는 지난해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라고 보도했다.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 행사 첫 1시간 동안 20억달러가 넘는 매출액을 올렸으며 하루 전체 매출액은 90억달러에 달했다. 광군제란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말한다. 독신자들을 겨냥해 중국 상인들이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 중국 최대 쇼핑 시즌으로 발전했다. 이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시즌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소비 대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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