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세계혈전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27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br />
"27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서 개최""시민?환자 등 400여명 참석 큰 관심""동맥혈전 예방법 등 건강강좌 열기 ‘후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세계혈전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27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세계혈전의 날은 혈전증 질환에 대한 세계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대중 교육을 목적으로 세계 혈전지혈학회가 제정했다.이에 따라 한국혈전지혈학회는 매년 세계혈전의 날 심포지엄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수준이고 환자 수도 가장 많은 전남대병원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날 기념행사는 시민과 환자 등 무려 400여명이 참석하는 뜨거운 호응 속에 시민건강강좌와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건강강좌는 2시간 동안 전남대병원 교수 6명이 강사로 나서는 릴레이 강의를 펼쳤다.강의는 ▲동맥혈전 어떻게 진단하나요(이호균 이식혈관외과 교수) ▲동맥혈전 어떻게 치료하나요(박형욱 순환기내과 교수) ▲동맥혈전 어떻게 예방하나요(이세영 신경과 교수) ▲정맥혈전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혈액내과 안재숙 교수) ▲색전성 뇌졸중 환자 경험사례 발표(강경욱 신경과 교수) ▲혈전으로 인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경험사례 발표(심두선 순환기내과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자유토론과 질문시간도 가졌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남대병원에서 세계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관련 질환치료와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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