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제작 드라마 '송곳', 제 2의 미생 노린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제작한 드라마 '송곳'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드라마 '송곳' 1회는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기준 2.7%를 기록했다. 송곳은 포털사이트 리뷰 150만을 기록한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사회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마트 직원들이 주인공이다. 영화 '조선명참정'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씨그널엔터는 송곳의 예상 매출을 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매출은 4분기에 반영된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미생의 1회 대비 2회의 시청률이 69 % 급등한 걸로 볼 때 ‘송곳’은 초반 시청률이 미생을 상회하고 있어 분위기는 2015년'미생'으로 바람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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