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마련한 귀농귀촌 명사특가에 참석한 시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귀농ㆍ귀촌 비법을 전수하는 무료 특강이 열린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귀농귀촌대학 수강생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농협대학교에서 귀농귀촌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창조경제시대의 우리 농업) ▲전기보 행복한 은퇴연구소 소장(은퇴후 귀농귀촌 성공 길라잡이) ▲정아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 서기관(귀농ㆍ귀촌 정책방향))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인생 제2막, 어떻게 살 것인가?) 등 4명의 강사가 나와 성공적인 농촌정착 비법 등을 소개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급변하는 창조경제시대의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행복한 은퇴연구소 전기보 소장은 은퇴 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직적인 조언을 전한다. 정아름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담당 서기관은 정부의 귀농ㆍ귀촌 정책방향과 각종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은 은퇴 연령은 점점 짧아지고 은퇴 이후의 삶은 길어지는 현실을 반영한 은퇴 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도민 또는 도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각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평균 수료율 96%, 만족도 92% 이상을 기록하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150명으로 시작한 경기귀농귀촌대학은 2014년까지 2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현재 단기과정 10개, 장기과정 4개로 총 15개 교육기관에서 55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차기 교육과정 모집은 내년 2월이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는 "명사초청 특별강연은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지원하고, 올바른 귀농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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