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1일 삼성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반도체 수요 부진과 매각 지연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익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부진 우려와 매각 지연이 겹치며 OCI머티리얼즈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하고 매각 지연은 어느 방향으로든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4분기까지 분기별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각 지연 해소로 인한 센티멘트 변화를 기대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가격 인상 추정치를 상향해 2015년과 2016년 영업이익은 각각 3.4%, 3.7% 상향한 984억원과 141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 8월까지 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의 지연에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주가가 이미 우려를 반영한 현 시점에서는 인수의 확정이든, 계획의 취소이든 변동성의 해소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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