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강보합세 유지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미국과 유럽의 반발매수세에 중국증시 반등,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1일 코스피는 오전 10시36분 현재 전장 대비 5.91포인트(0.30%) 오른 1968.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8을 기록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또한 전날 유럽 및 미국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과 미국의 경기호조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15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38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4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3%), 철강금속(1.00%), 기계(1.35%), 의약품(1.02%), 섬유의복(3.30%), 운수창고(0.76%), 의료정밀(0.65%)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58%), 유통업(-0.56%), 은행(-0.51%), 보험(-0.35%), 은행(-0.3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52%), 삼성물산(3.75%), SK(3.48%), 기아차(0.56%), 현대모비스(0.65%), 한국전력(0.10%)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88%), 삼성생명(-1.11%), 신한지주(-1.21%), LG화학(-1.40%)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없이 50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80종목이 약세다. 72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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