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유적서 ‘2015 선사마라톤축제’ 열려

13일 오전 9시30분 출발, 한강시민공원 반환점 돌아오는 코스...‘2015 선사마라톤축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3일 우리나라 최대 선사시대 집단취락 유적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2015 선사마라톤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0월9~11일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강동구가 주최,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 오전 9시30분 서울 암사동 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 한강시민공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21.0975km), 10㎞, 5㎞ 세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코스별 남녀 1~5위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완주메달, 배번호, 기록증을 지급한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참가자 전원을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소방서 구급팀, 보건소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선사마라톤축제

마라톤 출발 전 강동선사문화축제 축제송에 맞춰 참가자들과 축제송댄스를 선보인다. 축제송은 강동선사문화축제가 구민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도록 올해 제작됐다.백석예술대학교 백반종 교수의 곡에 서울 암사동 유적의 가치와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가사를 붙였다. 이에 앞서 강동구 홈페이지에 로고송 음원과 악보를 공개, ‘이야호~이야호~축제를 즐기자’ 축제송 부르기 이벤트를 진행했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코스로 마라톤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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