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주니치전 1이닝 무실점…시즌 39세이브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39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삼자범퇴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지난달 23일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 이후 12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3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8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공 열한 개로 타자 세 명을 돌려세웠다. 선두타자 히라타 료스케(27)를 공 한 개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앤더슨 에르난데스(33)도 5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마지막 후지이 아쓰시(34) 역시 1루수 직선타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3-0으로 승리한 한신은 최근 2연승, 63승 1무 57패로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한신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34)는 8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승(11패)을 챙겼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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