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며 엿새만에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7.26포인트(1.40%) 내린 1914.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주말새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며 1934.44로 약보합 출발한 뒤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거래량은 3조2085만주, 거래대금은 4조78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75억원, 62억원 어치를 매도했고, 개인은 234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0.53%)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4.13%), 비금속광물(-2.06%), 의약품(-1.97%), 건설업(-1.9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한국전력(1.15%)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물산과의 합병 첫날을 맞은 제일모직(-4.49%)이 4%대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3.49%), 아모레퍼시픽(-3.17%), 현대차(-2.01%), 현대모비스(-1.94%) 등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22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600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41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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