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4월 네팔 대지진 때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던 현지 병원에 대한 후속관리 지원을 위해 네팔 시민단체 ‘아스타자’와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br />
"대지진 때 긴급의료지원단 활동 본부로 사용""아직 개원 못해 인건비·장비비 등 지원키로""21일 전남대병원서 네팔 시민단체와 MOU 체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4월 네팔 대지진 때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던 현지 병원에 대한 후속관리 지원을 위해 네팔 시민단체 ‘아스타자’와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아스타자’의 대표 루드라 샤르마씨를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네팔 마니켈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인건비와 장비비 2,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마키켈 병원은 전남대병원 긴급의료지원단이 구호활동 본부로 사용했던 곳으로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까지도 개원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이에 전남대병원이 현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병원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복구사업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네팔과 전남대병원의 우호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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