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22일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상영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선착순 무료상영…장애인·비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배리어프리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선착순 무료로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업실패로 아버지가 사라져 어머니, 동생과 봉고차에서 사는 10살 소녀가 집을 구하기 위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서울역사박물관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대강당에서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목소리로 장면을 설명해주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선 한글자막을 넣는 등 장애인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를 일컫는다.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의 전시도 관람하고 영화도 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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