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우선 지난 6월 한 달 동안 송파구 광고물 정비팀과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이 실태조사를 해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장기간 방치돼 흉물스러운 간판 ▲폐업으로 인해 주인 없는 간판 등을 적발했다. 이후 간판 상태에 따라 자진 정비 및 보강을 유도, 여의치 않은 76개 간판은 건물주 혹은 사업자의 동의를 얻어 말끔히 철거했다.이번 사업으로 철거된 간판은 주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택지역과 골목상권에서 많이 나왔다. 이에 주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을 덜고 골목길 미관개선을 체감해 크게 호응하고 있다.김호전 주택관리과 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고 태풍이 거세 위협이 크다”며 “앞으로도 낡거나 주인 없는 간판을 수시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