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일본 정부,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 필요”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해 겸허하게 반성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전후(戰後) 70주년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담화와 관련해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에 기반한 화해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두자릭 대변인은 “반 총장은 일본이 반드시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에 기반한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 “이번에 맞게된 전후 70주년이 일본과 일본의 주변국이 모두 함께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진정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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