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해남군수, 해수부 감사장 받아

"해양수산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

박철환 해남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철환 해남군수가 제1회 귀어귀촌박람회에서 감사장을 받는다.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귀어·귀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어촌활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박 군수는 박람회 개막 인사로 초청돼 ‘행복그물 거두기’ 와 ‘행복터치버튼 누르기’ 등 개막행사에 참여한다.특히 군수로 재직하면서 해양수산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박 군수는 2013년과 2014년 기초자치단체 중 귀어 가구수가 각각 2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두며 어촌활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양식산업 지원육성과 함께 김 관련 12종의 사업에 18여 억원을 지원하며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5년도에는 김 위판액이 660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국 1호로 해남 황산 지주식 김(5개 어촌계 940ha)이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 해남 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바 있다.이와 함께 연간 4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연안어장 황폐화를 극복하고 어업인 고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전남도 수산경영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5월에는 화산면 삼마도에 도선을 취항시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등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 평이다.박철환 군수는 “해남은 3면이 바다로 어업분야의 발전가능성이 큰 곳이다”며 “앞으로도 해양관광과 문화를 연계한 어촌 6차산업화 육성과 고품질 수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10월말까지 5년간 귀어?귀촌 정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세대 149명이 해남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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