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절대로 로그파일은 (공개해선) 안 된다고 야당에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보역량이 드러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번 사건만 가지고 논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야당이 어제도 삭제된 로그파일을 봐야 (간담회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절대로 안된다'고 말했다"면서 "로그파일을 안 보여주고 전문가 분석한 자료를 통하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전문가 간담회는 국정원장이 먼저 제안했다"며 "여야 2명씩 전문가를 추천해 일체 외부에 누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아 국정원에서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