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앱 '원뱅킹', 내달 i-원뱅크로 통합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스마트금융 서비스 'IBK 원(one)뱅킹'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i-원(one)뱅크'로 통합한다. i-원뱅크가 모든 금융거래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하나로 합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IBK 원뱅킹의 일몰기한을 다음달 14일로 잡았다. 현재 스마트금융 서비스인 'IBK 원뱅킹'의 가입자는 430여만명이다. 기업은행은 2013년 8월 스마트뱅킹 통합 브랜드인 'IBK 원(ONE)'을 선보 인 뒤 모든 스마트뱅킹 서비스와 앱 등에 통일된 브랜드명과 일관된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IBK 원뱅킹을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i-원뱅크로 합칠 경우 앱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i-원뱅크의 고객 확대도 예상된다. 지난달 18일 은행권 최초로 금융거래, 상품가입 및 자산관리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인 i-원뱅크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유치한 고객은 64만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의 스마트 뱅킹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뱅킹과 i-원뱅크의 통합을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면 기업은행의 스마트뱅킹 경쟁력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을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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