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지명타자 이대호[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지바 롯데 선발투수 이시카와 아유무(28)의 7구째를 쳐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5일 니혼햄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7-4 소프트뱅크 승)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29에서 0.332로 끌어 올렸다. 소프트뱅크는 6회에만 석 점을 뽑아내 3-0으로 이겼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전적 51승3무28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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