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도시바의 회계분식 규모가 1518억엔(1조4106억원)수준이라고 AFP통신 등이 일본 주요언론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보도했다. 도시바의 회계분식은 2012년 사외이사 등이 이미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NHK 등 일본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사외이사가 계획적인 조작이 이뤄졌음을 지적하는 한편 스캔들에 최고경영진이 개입됐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70억엔의 추가 손실이 있다며 회계 부정 규모가 2300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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