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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이 올해 하반기 대화면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3년째 대화면 아이패드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애플이 2012년부터 큰 화면의 아이패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12인치보다 큰 아이패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여러 매체에서 애플이 가칭 '아이패드 프로'라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제품은 12.2인치 혹은 12.9인치 크기일 것으로 전해진다. 종전 9.7인치 아이패드 에어2보다는 확연히 큰 사이즈다.12.9인치 아이패드라면 13인치의 맥북과 비슷한 크기다. 12.2인치 크기로 나올 경우 삼성 갤럭시노트 프로와 크기가 같다.애플은 어떤 크기의 아이패드가 시장에서 먹힐지, 또 어떤 사용처가 있을지에 대해 가늠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새로운 옵션은 아이패드의 판매 부진을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시장에서 PC의 대체를 더 빠르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화면 아이패드는 오는 10월경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매체에서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스타일러스 펜을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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