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富 골고루 나눠져야…가계부채 문제 심각 검토'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창출된 부가 골고루 잘 나눠질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황 총리는 "다만 그 과정에서 경제 주체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 증가에 대해 황 총리는 "가계부채가 많아진다는 것은 경제활동에 부담될 수 있다. 최근에는 경기가 어려운 측면이 많기 때문에 금리 인하 등 금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채문제에 대해 심각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이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 협력기구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의견을 묻자 황 총리는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을 하고, 그 방법에 대해선 상의를 해서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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