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와 천문학자들, 생명체 흔적과 탐사 방법 두고 토론회 개최
▲지구 넘어 다른 행성과 위성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 넘어 생명체그곳에 살고 있니 넓고 넒은 우주에<hr/>지구가 아닌 곳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천문학자들이 이 문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16일(현지 시간) 시카고에서 천문학자 등 전문가들 모여 지구 넘어 다른 생명체를 탐사하는 과정과 이에 대한 방법을 두고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나사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번 토론회는 시카고에서 15일부터 시작되는 '2015 우주생물과학컨퍼런스(Astrobiology Science Conference)' 대회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 발견과 살기에 적합한 여러 증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천문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성뿐 아니라 최근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에서도 물의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는 물론 앞으로 어떤 탐사 작업이 필요한 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 측은 "우주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성과 위성들에서 생명체 흔적은 물론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