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우수프랜차이즈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프랜차이즈 상표(브랜드)의 수준을 평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수준평가 지원 사업을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맹본부 역량강화, 가맹본부·가맹점 동반성장 유도 및 예비창업자 보호를 위한 것으로, 가맹본부를 가맹점과의 계약관계, 가맹점에 대한 지원수준, 가맹점주 만족도 등 6개 분야로 평가하여 1~4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에 맞는 연계지원을 제공한다.평가결과 1∼2등급 상표(브랜드)에 대해서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해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서'와 별도 제작된 엠블럼도 수여한다.또 수준평가와 연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ㆍ기업 상징(CI), 포장디자인, 인테리어, 웹ㆍ모바일 누리집(홈페이지) 개발 등 상표 디자인ㆍ정보기술(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상표 홍보를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우수상표에 대한 선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가맹점 창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실시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신청대상은 정보공개서에 등록되어 있는 가맹본부 중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또는 가맹점만 20개 이상 운영 중인 가맹본부로 수준평가 신청조건이 완화된다.또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참여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망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을 받은 업체 중 수준평가 자격요건에 충족되어, 수준평가를 받을 경우 선착순에 한해 최대 10개 업체까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심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이번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