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9988쉼터 ↔ 자원봉사단체 자매결연 협약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홀몸어르신들의 행복충전소인 9988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br />

"행복한 동행, 따뜻한 사회적 약속"[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홀몸어르신들의 행복충전소인 9988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은 순천시가 지향하고 있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순천 만들기 일환으로 泄쉼터와 1기관(단체)과의 자매결연 계획”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 21개 쉼터 대표와 21개 자원봉사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협약내용은 자매결연 단체에서는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와 섬김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고 ▲9988쉼터의 발전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 및 편의증진을 위해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자원봉사단체에서는 자매 결연을 맺은 9988쉼터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청소, 식사 조리,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상사면 비촌마을 쉼터에서 생활하는 심다익 어르신은 “쉼터에 관심을 가져주고 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분들이 나 같은 늙은이를 찾아와 준다고 하니 얼마나 힘이 나고 기쁜지 모르겠다”며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강영일 팔마음악 봉사단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대해 생각해왔는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핵가족화로 가족이나 이웃과의 단절로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봉사단원들이 직접방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정서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식에 그치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9988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 자매결연을 확대할 계획이며 좋은 인연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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