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교육원, 교수 및 운영요원들 수요기관 지정한 곳이나 관할지방조달청 교육장에 보내 교육…5∼6월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 공주대, 공공기관, 조달기업 종사자 대상 11차례 계획
김천 혁신도시 안에 지어진 조달청 조달교육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은 자체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기관·단체, 기업 등 수요자들 요구를 받아들이는 ‘찾아가는 맞춤형 조달교육’을 크게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5∼6월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 공주대, 공공기관, 조달기업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11차례 할 계획이다. 이는 조달교육원이 자리 잡은 김천혁신도시에서 교육했으나 호남권, 수도권 등 멀리 있는 곳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조달교육원 교수와 운영요원들을 수요기관이 지정한 곳이나 관할지방조달청 교육장으로 보내 교육한다. 특히 수요기관이나 민간단체가 교육 시기·장소·주제·인원을 정해 교육을 요청하면 그에 맞춰서 하는 ‘맞춤형 교육’도 눌린다.조달청은 지난해 4월 체계적 조달전문교육을 위해 김천에 조달교육원 문을 열었다. 지난해 물품구매 및 일반용역 계약관리 등 69개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해 집합교육 5013명, 사이버교육 8522명 등 1만3992명에게 조달전문교육을 했다.한상도 조달교육원장은 “찾아가는 맞춤형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 전망”이라며 “민·관 구분 없이 수요자중심의 교육서비스를 늘려 수요기관이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조달전문인력을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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