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高,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선강]기부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해 ‘훈훈’

광덕고등학교 학생들이 나눔 기부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534만7100원 전액을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에 사용하기로 하고 2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덕고등학교 학생들이 나눔 기부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에 사용하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은 광덕고등학교(교장 김갑수)가 네팔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534만71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광덕고등학교 학생회에서 ‘나눔-기부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이다. ‘나눔-기부 장터’는 광덕제 주간을 맞아 광덕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동문들이 자율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행사로, 네팔 국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김동찬 광덕고등학교 학생회장은 “지진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네팔 국민들이 작은 힘과 용기를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하게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네팔 이재민 돕기 특별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성금 기부는 후원계좌 광주은행 130-107-333893(예금주:공동모금회광주지회), ARS 060-700-0899(한통에 2000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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