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보험연구원은 저성장·저금리 '뉴 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회사들의 경영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외형성장보다는 가치중심의 경영목표 하에서 성과 및 보상관리체계로 개편, 채널위주 보다는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채널을 상품별로 접근하는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7일 강호 보험연구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보험연구원의 주요 연구사업과 행사계획을 설명했다. 강 원장은 보험회사들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뉴 노멀 시대 경영전략 모색 ▲보험산업 규제 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발굴 ▲노후소득보장 강화라는 4대 목표 아래 18개 주요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보험연구원이 과거 해외 보험회사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국내 보험사들이 마련해야 할 경영전략으로는 해외사업과 자산운용업 확대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리스크·수익성 중심의 경영, 자본관리 강화 등이 있었다.이를 바탕으로 실질 손익중심의 상품과 최저보증이율을 관리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중기적 관점에서 저금리 자기화에 대비한 금리위험 관리, 장기적 관점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장수위험 관리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강 원장은 "실행방안 가운데 국내 경영과 규제 환경에서 실행가능성 정도와 시급성에 따른 정책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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