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큰절
추천 선정 기준은 애국심, 부모공경 등 품성과 사회성, 봉사정신, 창의력과 모험정신을 갖춘 성동구 청소년들이다. 같은 날 성동 건강가정·부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가정· 부부상은 15일 가정의 달과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성실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가정 및 가족(부부)관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한다. 건강 가정상 10팀, 건강 부부상 10팀 총 20팀을 선정한다. 건강가정상은 양성평등 부부, 모범적인 일과 가정의 양립에 이바지한 가정, 한부모 가정, 노부모 봉양, 입양가정,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건강하게 선도하는 가정을 뽑는다. 이 밖에도 3대 이상 세대통합 가정, 어려운 생활 가운데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화목하고 건강하게 사는 주변에 귀감이 되는 가정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건강부부상은 결혼생활 10년 이상 된 부부로서 가족·지역사회의 소통과 가족위기 극복, 친구같은 부부, 화목한 부부 등 모범 부부를 선정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3일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성동구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삭막한 현대사회라고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따뜻한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많다”며“가정의 달,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토닥이며 가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