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前부산도시공사 사장 수뢰 혐의로 구속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동부산관광단지 사업을 총괄했던 이종철(63) 전부산도시공사 사장이 27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법 고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부산지검이 부정처사 후 수뢰혐의 등으로 이 전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사장은 동부산관광단지 사업을 총괄하는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있으며 롯데몰 동부산점에 각종 편의를 봐주고 퇴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가족 명의로 롯데몰의 간식 점포를 임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사장은 또 지인이 운영하는 전기 관련 감리업체를 동부산관광단지 주요 사업장에 소개해 이익을 챙기도록 한 혐의(제3자 수뢰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또 이 전 사장이 동부산관광단지의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접대골프 등 향응을 수차례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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