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호실적 전망에 4%대 강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업황 회복에 따른 1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LG화학은 전장대비 10만500원(4.02%) 오른 2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점진적인 석유화학 업황 회복세가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61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355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또한 석유화학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52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3월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석유화학 시황 회복세가 실적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며 "큰 그림에서는 글로벌 석유화학 증설 사이클이 종료되며, 점진적으로 수요공급의 밸런스가 회복되는 초기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도 1분기 호실적 전망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각각 28만2000원과 3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대비 52%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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