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두바이 환경기술박람회에서 중동 바이어가 중소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6일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플로우테크(주) 등 발전기자재 관련 21개사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5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박람회(WETEX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시회에 앞서 19일 가스코(GASCO) 등 24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두바이 현지에서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주요 바이어들과 상호 이해도와 전시성과를 높이는 등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기자재업체 벤더등록 및 바이어 모집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 등의 지원으로 참여업체들이 643만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참가품목은 밸브 및 밸브 액추에이터, 가스터빈 부품, 변속유체커플링, 초음파유량계, 플랜트정보관리시스템, 수충격완화장치, 히팅케이블, 코일 등이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일반기계의 대(對)중동 수출은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대비 4.3% 증가한 43억달러, 올해도 3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지난 3월 대통령의 중동순방 후 제2의 중동 붐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동시장 공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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