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6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부터 애플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조6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카메라 모듈의 호조로 기존 추정치에서 5.1% 오른 71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의 국내 전략 거래선인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G4는 DSLR급의 카메라 장착을 통해 하드웨어 차별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2분기에는 LG전자와 중화권 업체향 카메라 모둘 수요가 애플향 수요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노 연구원은 "3분기부터 애플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ADAS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범세계적으로 보험료 혜택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ADAS용 카메라 모듈의 출하량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