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윤열, 15일 전역…수상경력 다시 보니 '헉'

사진출처=이윤열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과거 '천재 테란'으로 불리던 이윤열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이윤열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만기 제대 사실을 알렸다. 2013년 갑작스럽게 입대를 했던 그는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이윤열은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제대한다는 생각이 드니깐 기쁘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시원섭섭하다고 하면 될 것 같다"며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는 매체 취재진의 질문에 이윤열은 "우선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이제까지 e스포츠가 있어서 이윤열이 있을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들과 이제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이윤열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초의 그랜드슬램 달성, 골든마우스(스타리그 3회 우승) 및 골든 배지(MSL 3회 우승) 최초 수상 등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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