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렌탈사업 진출로 성장세 나타날 것'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렌탈사업 진출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현대홈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렌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600억원 출자로 현대렌탈케어 법인을 설립했다.박희진 연구원은 이날 "향후 5년 내 연매출 목표 2500억원은 연간 취급고액 3조1020억원 대비 크지 않다"며 "렌탈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출자금 600억원에 대한 부담도 없다"며 "전년도 기말 현금성 자산은 7297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렌탈사업에 대한 실적 반영 시점은 유동적일 전망이다. 구체적 사업 계획 및 브랜드 선정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실적 반영은 6월 이후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한 334억원으로 추산한다"며 "고마진 채널인 TV채널 성장률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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