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군은 어떠한 경우라도 NLL(서해북방한계선)을 확고하게 사수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NLL 사수 의지를 묻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NLL은 60년 넘게 서해상에서의 실질적 해상경계선으로 작용하고 남북이 다 인정하는 선"이라며 "군은 어떤 경우라도 NLL 확고하게 사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최근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실현을 촉구한 데 대해선 "서해의 평화를 유지·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이해한다"며 "NLL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성립될 수 있는 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영토는 협상의 대상이 아닌 사수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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