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성군 향우회 산악회, 고향 탐방 ‘눈길’

지난 12일 재경장성군 향우회 산악회 회원 6백여명이 장성을 방문, 백양사와 홍길동테마파크를 다녀가고 할머니장터에서 장을 보는 등 회원 간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시아경제 문승용]백양사와 홍길동테마파크 등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재경장성군 향우회 산악회(회장 김흥주)가 고향인 장성을 찾아 역사문화 탐방을 펼쳐 눈길을 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재경장성군 향우회 산악회 회원 6백여명이 장성을 방문, 백양사와 홍길동테마파크를 다녀가고 할머니장터에서 장을 보는 등 회원 간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원들은 아침 일찍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전에 백양사 입구에 도착한 후 절정을 이룬 백양사 벚꽃을 즐기고, 주변 음식점에서 그리운 고향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골 할머니장터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쑥과 미나리, 삼채 등의 농산물을 구입, 애향심으로 가득 채운 장바구니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이어 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홍길동테마파크로 이동해 홍길동 생가와 전시관, 산채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후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를 마지막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흥주 재경장성군 향우회 산악회장은 “세월이 흐를수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더욱 깊어져 가는 것 같다”며, “이렇게 향우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군과 관련 기관단체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유두석 군수는 “매번 고향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애써주신 향우들이 있어 오늘날 장성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력있는 장성 만들기에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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